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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이정은이 유재석을 만났다. 

11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방구석 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방구석 콘서트'에선 유명 뮤지컬 '빨래'가 공연됐다.특이 이날 '기생충'으로 대세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 이정은이 '방구석 콘서트'를 위해 직접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은은 '빨래'에서 주인 할매 역을 맡았다. 

유재석은 이정은에게 "'빨래'를 봤어야 했는데 유명한 뮤지컬을 한 번도 못 봤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한 배우는 "누나도 '사랑의 재개발' 모른대요"라고 응수했다. 

웃음이 터진 유재석은 "누나가 워낙 바쁘시니까"라고 말했고, 이에 이정은은 수줍어 하며 "유산슬 좋아한다"고 팬심을 고백해 웃음을 더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