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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양효진, 프로배구 MVP 등극…나란히 생애 첫 수상

신인왕 남자부 정성규, 여자부 박현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20-04-09 15:00 송고 | 2020-04-09 16:28 최종수정
우리카드 나경복. (우리카드 제공) 2019.11.9/뉴스1

2019-20 V리그 최고의 선수에 나경복(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뽑혔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MVP 수상이다.

소속팀을 남녀부 정규리그 1위로 이끈 나경복과 양효진은 9일 오후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전달식에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소속팀 우리카드를 남자부 1위로 이끈 나경복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30표 중 18표를 얻어 MVP에 뽑혔다. 대한항공 비예나는 10표로 2위, 우리카드 펠리페는 2표로 3위에 머물렀다.

2015-16시즌 신인왕 출신 나경복은 이젠 리그 최고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 이번 시즌 나경복은 토종 선수 중 가장 많은 491점(전체 6위)을 올리는 등 팀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남자부에서 신인왕과 정규리그 MVP를 모두 차지한 선수는 김학민(KB손해보험), 신영석(현대캐피탈)에 이어 나경복이 3번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30표 중 24표를 휩쓸며 첫 MVP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같은 팀 이다영과 KGC 인삼공사 디우프는 나란히 3표를 얻어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고의 센터 양효진은 세트당 0.853개로 10년 연속 블로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득점도 총 429득점(전체 6위)을 올려 센터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양효진은 남녀부 최초로 개인 통산 1200블로킹을 넘어섰고, 득점도 5500점을 돌파하며 여자부 개인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현대건설 양효진. 2020.3.1/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남녀부 신인왕은 삼성화재 정성규와 흥국생명 박현주가 각각 차지했다. 정성규는 기자단 투표에서 14표를 얻어 11표를 받은 오은렬(대한항공)을 제쳤고, 박현주는 22표로 8표에 그친 이다현(현대건설)을 따돌렸다. 삼성생명은 최초, 흥국생명은 5번째 신인왕을 배출했다.

1라운드 4순위로 지명됐던 정성규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134득점으로 신인 중 가장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쳤다. 박현주는 팀의 주포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맹활약했다. 23경기에서 98득점을 올렸고 서브에이스도 22개나 됐다.

남자부 베스트7에는 리베로 이상욱(우리카드),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 레프트 나경복, 정지석(대한항공), 라이트 비예나(대한항공)가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리베로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센터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 인삼공사), 레프트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디우프(KGC 인삼공사)가 베스트7에 뽑혔다.

한편 MVP에 오른 선수는 500만원, 신인왕과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각각 200만원을 받는다.


◇ 도드람 2019-2020 V-리그 팀·개인상 수상자 명단(왼쪽이 남자부)

△정규리그 MVP  
나경복(우리카드) / 양효진(현대건설)

△신인선수상  
정성규(삼성화재) / 박현주(흥국생명)

△베스트7  
리베로= 이상욱(우리카드) /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세터= 한선수(대한항공) / 이다영(현대건설)
센터= 신영석(현대캐피탈) 김규민(대한항공) / 양효진(현대건설) 한송이(KGC인삼공사)
레프트= 나경복(우리카드) 정지석(대한항공) / 이재영(흥국생명) 강소휘(GS칼텍스)
라이트= 비예나(대한항공) / 디우프(KGC인삼공사)

△감독상  
신영철(우리카드) / 이도희(현대건설)

△페어플레이상  
우리카드·현대캐피탈 / IBK기업은행

△심판상  
주부심 최재효 / 선심 심재일

△감사패
IBK기업은행 김도진 전 은행장, KBS N 주승호 PD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