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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제주 4·3 추념식 참석…취임 후 두번째

현직 대통령 재임 중 2번 참석은 처음…노무현 전 대통령이 첫 참석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2020-04-03 09:59 송고
제주 4·3 70주년 추념일인 지난 2018년 4월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4.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제주 4·3 70주년 추념일인 지난 2018년 4월3일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8.4.3/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이날 오전 9시55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을 찾았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8년 이후 두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두 차례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2006년 재임 중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추념사를 통해 4·3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통한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당부하고 인권 신장과 국민 통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점쳐진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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