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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 대마초 흡연 무혐의 처분 "지지해준 팬들 감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3-14 11:53 송고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뉴스1 DB © News1 권현진 기자
몬스타엑스 전 멤버 원호가 대마초 흡연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몬스타엑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3월10일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의 전 멤버 원호에게 시중에 제기된 대마 등 마약 혐의와 관련된 조사를 종료하고 혐의 일체에 대해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알렸다. 
원호는 지난해 10월 말 원호에 대한 대마초 흡연 의혹에 휩싸였고,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서 마약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다.

이날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 과정 동안 원호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며 수사기관의 과학적 검사 등 모든 수사 절차에 적극 협력해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5개월 동안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했으나 어떠한 혐의도 발견할 수 없었고, 지난 3월10일 원호에 대해서 내사 종결 처분하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사실관계와 관계없이, 우선 당사와 원호는 그동안 팬 여러분에게 큰 걱정을 드렸던 점에 대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또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며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내외 팬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당사는 수사 기간 원호에 대한 언론과 외부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억울한 혐의가 없도록 변호인 선임 등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다. 당사는 앞으로 원호가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 말 원호는 2013년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출연했던 정다은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원호의 몬스타엑스 탈퇴 사실을 알리며 "당사는 몬스타엑스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원호의 의견을 존중해 오늘 자로 원호의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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