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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코로나19 예방·극복 지원에 2억원 추가 기부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0-03-12 09:50 송고
지난 9일 열린 캠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 모습. (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 뉴스1
지난 9일 열린 캠코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식' 모습. (사진제공=한국자산관리공사) © 뉴스1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소년·소녀 가장 등을 지원하고자 2억원을 추가로 기부하기로 했다. 앞서 캠코는 지난 3월초 1억원 상당의 마스크와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12일 캠코에 따르면 의료진과 응급구호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방호복과 고글 등 총 7000만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긴급하게 전달한다. 또한 총 3000만원 상당의 간편식을 의료진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도움이 절실한 대구지역 주민들에게 전한다.

또한 대구지역 소년·소녀 가장과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장애인 가정 등을 대상으로 총 37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하며 저소득층 생계지원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권 살리기에도 동참할 방침이다.

개학이 미뤄진 부산 지역 약 40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 예방을 위해 총 4000만원의 방역을 지원하고 전국 23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총 2300만원 상당의 방역과 함께 손 세정제 등 위생용품을 제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예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비상이 걸린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해서 모은 약 200여장의 헌혈증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이 캠코의 도움으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을 강화해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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