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밥먹다' 이성미 "생후 3개월 때 母 떠났다…새어머니 셋" 고백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0-03-09 22:24 송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개그우먼 이성미가 가정사를 고백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서 이성미는 엄마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성미는 "한번도 내 생일에 모인 적이 없다. 가족이 없었다. 생후 3개월 됐을 때 엄마가 저를 놓고 갔다"며 "아버지에게 주고 떠나서 저를 혼자서 키우셨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미는 "(친엄마가) 연락도 없고 만난 적도 없다"며 "사무치게 밉다가 그립다가 원망하다가. 잊을 수는 없고 그 일에 대해 묻어두는 거다. 지금이 행복하니까 굳이 꺼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성미는 새어머니가 셋이나 있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아버지가 (제가) 엄마가 없으니까, 엄마를 자주 바꿔주셨다"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엄마가 하나도 아니고 둘도 셋도 아니고 (친엄마까지) 넷이다"고 덧붙였다.

이성미는 "새엄마는 그냥 싫더라.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 잘해줘도 싫었다"고 속내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