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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첫 확진자, 내부서 27명 접촉…전원 자가격리 조치(상보)

27명 외 동일 공간 사용한 직원 51명은 전원 '음성' 판정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서영빈 기자 | 2020-03-08 11:57 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심장부인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을 위해 청사에 들어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며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0.3.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심장부인 보건복지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복지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소독을 위해 청사에 들어가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확진자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은 아니며 현재 보건소에서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2020.3.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건복지부 소속 공무원 1명과 접촉한 복지부 내 인원이 총 2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27명을 자가격리하기로 결정했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즉각대응팀은 지난 7일 코로나19로 확진된 복지부 소속 공무원이 발생한 이후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복지부 내 접촉자를 조사한 결과 총 27명이 파악됐다. 복지부 내 감염자는 세종시 도담동 피트니스센터(새봄GX)에서 줌바댄스 수강중 감염됐다. 
이 접촉자 27명은 전원 자가격리 됐다. 단, 이들은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단순 자가격리 대상이다. 세종시에서 줌바댄스를 함께 수강해 추가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공무원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을 대비해 확진자와 동일 공간을 사용한 직원 51명을 대상으로 별도 진단검사도 시행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대상으로 분류된 27명 외 직원은 모두 정상 출근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 등 방역 업무와 부서업무 수행에는 지장이 없다"면서 "앞으로도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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