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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서 10·1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종합)

10번째 확진자 20대 여성 신천지 신도
11번재 확진자 40대 남성, 최근 대구방문한 친척과 만나

(부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0-03-07 20:42 송고
6일 울산시 북구 연암동 일원에서 육군 53사단 7765부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방역은 이동권 북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육군 53사단 7765부대, 주민자율방역단 등 60여 명이 동원됐다. 북구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주1회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2020.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6일 울산시 북구 연암동 일원에서 육군 53사단 7765부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방역은 이동권 북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육군 53사단 7765부대, 주민자율방역단 등 60여 명이 동원됐다. 북구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주1회 '일제 방역'을 실시한다. 2020.3.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기 부천에서 10·1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이날 20대 여성 A씨(21·여·소사본동)와 40대 남성 B씨(47·남·약대동)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번째 확진자인 A씨는 신천지 신도로, 부천시 소사초등학교 인근에 살고 있다.  

A씨의 어머니는 지난 2월 16일 과천 신천지 교회 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지만, 최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방역당국에 최근 신천지 예배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방역당국은 A씨와 함께 거주중인 어머니와 아버지, 여동생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중이다.
11번째 확진자인 B씨(47)는 부천시 약대동 거주자이다. 그는 최근 대구를 방문한 친척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B씨의 외국인 아내, 장모, 태어난 지 100일된 아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중이다.

장덕천 시장은 "현재 확진자 2명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현재 확진자의 거주지 등은 방역을 완료한 상태"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역학조사를 마치는 대로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은 부천 거주 중국인 확진자 부부(전국 12·14번)는 완치돼 퇴원했으며 이들과 접촉한 사람들도 모두 감시 해제됐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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