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서울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경로는 당국이 파악중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본부장은 "서울 성동구 소재 주상복합건물(서울숲더샵)과 관련해 현재까지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진환자 12명 중 입주민이 2명, 관리사무소 직원 4명, 가족 접촉자가 6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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