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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장혁, 의문의 숫자 '4789' 실마리 찾았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3-02 08:12 송고
OCN '본 대로 말하라' © 뉴스1
OCN '본 대로 말하라' © 뉴스1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의문의 숫자 '4789'의 실마리를 찾아낸 가운데, 그의 최측근이었던 진서연이 장현성에게 역거래를 제안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10회에서는 차수영(최수영 분)이 오현재(장혁 분)와의 공조로 사회적 약자를 타깃으로 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수영은 인적 드문 곳에 유기된 시체를 조사하다 연쇄 살인의 근거를 찾아냈다. 비닐에 싸인 시체, 현장 부근에서 발견된 검은색 차량, 목에 난 창상 등 유사한 패턴을 보인 사건이 지난 5년간 3건이나 더 있었던 것이었다. 오현재의 피해자 프로파일링에 따르면, 모두 사고가 나더라도 주변 사람들이 알기 쉽지 않은 사회초년생, 1인 가구, 취업 준비생이었다.

광수1팀이 피해자들의 신상정보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과 피해자들이 지원한 회사 등을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원서그룹 계열사 면접을 본 이후 살해당했고, 이 면접에 원세윤(이기혁 분) 상무가 항상 참석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원상무를 만난 오현재는 그가 자기과시와 우월성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라는 점과 책상에서 창상을 낸 범행 도구로 의심되는 아소나이트 와인 오프너를 확인했다.

그런데 현재는 원상무가 아닌, 그의 비서 민형주(정수교 분)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 미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이유미(서은우 분)의 진술 때문이었다. 오현재의 프로파일링에 따르면, 민형주는 동창이자 입사 동기이지만 항상 모멸감을 주는 원상무에 대한 분노를 피해자들에게 풀었다. 동시에 그를 동경했기 때문에 그의 행동을 '데칼코마니'처럼 따라했다.

그 시각, 원서그룹에 다시 한 번 도전한 이유미가 면접을 본 이후 또다시 납치됐다. 하지만 오현재가 이를 미리 짐작하고 그녀에게 건넸던 GPS 때문에 이번에는 범인, 민형주를 검거할 수 있었다.
오현재는 하태식(주진모 분)이 남긴 새로운 단서, '4789'에 담긴 진실의 실마리를 찾았다. 그의 조직원으로부터 숫자의 의미는 모르지만, 하태식이 가끔 이상한 병원에 들렸다는 정보를 얻어낸 것이었다. 그곳은 바로 유성정신요양원이었다.

오현재는 병원에 잠입해 카드키를 획득, 4789란 숫자가 가득 적힌 병실엔 홀로 무언가를 중얼거리던 환자 엄수탁(신승환 분)을 발견했다.

한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전국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3.4%, 최고 3.7%를 각각 기록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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