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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망자 모두 '기저질환' 갖고 있었다(상보)

중앙방역대책본부 29일 브리핑
정신질환·고혈압·당뇨 등…연령은 50~70대

(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 2020-02-29 15:11 송고 | 2020-02-29 16:28 최종수정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환자 전원이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에서 발생한 사망자 16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모두 정신질환, 만성신질환, 만성간질환, 암 등 기저질환이 확인됐다"며 "특히 청도대남병원 관련 7명은 장기간 정신병동에 입원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던 것이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에 따르면 사망자 16명 중 정신질환자는 7명, 고혈압·당뇨 2명, 만성신질환 2명이다. 이외에 고혈압, 만성간질환, 신장이식, 심장질환, 암이 각 1명씩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6명(37.5%), 50대 5명(31.3%), 70대 3명(18.6)순이었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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