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다국적 제약사 머크, 화이자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지놈앤컴퍼니는 자체 보유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을 머크와 화이자가 보유한 '바벤시오'(성분 아벨루맙)를 환자에게 병용투여하는 임상1/1b상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놈앤컴퍼니는 임상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고, 머크와 화이자는 병용요법에 필요한 항암제 물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임상은 올 상반기 미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001과 벨루맙의 병용요법이 암환자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숙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기존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