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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SRT 승무원 파업 마무리 "직접고용 정부 약속 지켜야"

17일 업무 복귀 예정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2019-09-16 19:09 송고 | 2019-09-16 21:44 최종수정
코레일관광개발 노조 조합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직접고용 및 '노사전문가 협의체'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9.15/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코레일관광개발 노조가 16일 6일째 파업을 진행했지만 노사간 협상은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KTX, SRT의 승무원과 시설관리 전문직 등 690여명으로 구성된 코레일관광개발 노조는 11일부터 6일째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노조는 17일 오전 4시 파업을 마친 후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파업기간 중 코레일관광개발 노조는 직접고용 등과 관련한 교섭을 요구했으나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철도공사에, 철도공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국토교통부에 책임을 전가하며 문제 해결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것.

이에 노조는 파업이 끝나더라도 계속해서 노·사·전문가 협의체를 통해 직접고용 등 해결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동일 유사 업무에 종사하는 자회사 직원 임금을 공사 동일근속 대비 80% 수준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하청 협의회를 열어 논의하자고 계속 한국철도공사에 요구 공문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직접고용 쟁취, 노사전문가 합의체 합의이행' 파업투쟁 승리문화제를 개최했다.

지난 15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는 서울역, 용산역, 부산역, 수서역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앞서 노조는 15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서울지역 조합원 400여명이 모여 집회를 열고, 청와대에 요구안을 전달했다.

같은날 오전 11시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파업승리 결의대회를 갖기도 했다.

노조는 코레일관광개발, 철도공사가 문제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철도 생명안전업무 직접고용, 차별폐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책임있게 나설 것을 요구했다.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최근 문 대통령이 많은 논란 속에서도 조국 법무부 장관을 임명한 것은 정책의 일관성, 사법 개혁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기를 갈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장관이 관료들 뒤에 숨지 말고 철도 개혁과 생명안전업무의 직접고용 및 차별 폐지를 위해 책임 있게 나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사측 관계자는 "계속해서 노조 측과 협의하기 위해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고 답했다.


thd21tprl@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