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카플란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참을성있게 진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인 카플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할 것으로 보면서도 금리 인상은 점진적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카플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올해 2.5~2.75% 성장할 것으로 보았다. 실업률은 더 낮아지고 물가상승률도 점차 올라 목표치인 2%를 향해 갈 것으로 내다봤다.

카플란 총재는 이어 내년 경제성장은 올해보다는 다소 둔화되고, 2020년에는 1.75%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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