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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안현수 "아내, 나만 믿고 러시아 와서 고생… 고마워"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0-15 17:26 송고
© News1 KBS 캡처
© News1 KBS 캡처


안현수가 아내  우나리 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달콤한 우리 사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안현수 가족이 특별 출연했다. 안현수는 과거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시절 빙상 연맹의 파벌 논란으로 선수로서의 자리를 잃고 2011년,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했다. 또한 러시아 생활을 시작한 후, 가장 힘든 시기 혈혈단신으로 찾아와 함께해준 아내 우나리 씨와 2014년 결혼해 이듬해 12월에 사랑스러운 딸 안제인 양을 얻었다.

러시아에 살고 있는 안현수 가족이 공개됐다. 안현수 딸 제인 양은 빙상장에서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안현수는 "러시아에 온지 6년 정도 됐다. 아내(우나리 씨)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가족과 친구들이 다 한국에 있는데 나만 믿고 이곳에 와준 것이다. 러시아에서 아내가 나 때문에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 휴식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우나리 씨는 인터뷰에서 "옆에 있고 싶었다. (안현수가) 옆에 있어 주는 사람이 없이 외로움을 타고난 것 같았다. 내가 꼭 옆에 있어줘야겠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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