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와 롯데홈쇼핑이 한류박람회 공동 주관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뉴스1DB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부터 사흘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2017 한류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8년째 진행되고 있는 한류박람회는 산업부와 코트라(KOTRA) 주최로 한류스타, 케이팝(K-Pop) 공연 등 한류를 우리 소비재와 융합 홍보하는 행사다.이번 박람회는 한국 소비재기업과 현지 바이어의 1대 1 수출상담회와 배우 한채영과 아이돌 그룹 빅스 등 한류 홍보대사의 특별공연, 국내 제품 체험·시연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또 대만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홈쇼핑이 이번 행사에 공동 주관사로 참여해 현장 마케팅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대만 시장을 선점한 네이버도 측면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 관계자는 "대만과 같은 선도 소비시장에서 우리 소비재 수출 확대의 관건은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이며 한류스타 스토리텔링,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동반진출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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