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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결혼' 논란 켄터키주, 동성커플에 결혼증명서 결국 발급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9-05 16:16 송고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커플에게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켄터키주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가 3일(현지시간) 구속됐다. © AFP=뉴스1 / © News1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당한 미국 켄터키주의 동성 커플이 4일(현지시간) 마침내 결혼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AF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역언론인 WKYT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임스 예이츠와 윌리엄 스미스 커플은 르완 카운티 행정국으로부터 결혼증명서를 받았다.

이에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결정에도 불구하고 켄터키주 법원 서기 킴 데이비스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커플에 결혼증명서 발급을 거부해 구속됐었다.

데이비스는 전날 "결혼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이라는 주장을 거듭하며 "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며 "어떤 악의나 악감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나에게 있어 이 문제는 게이냐 레즈비언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결혼과 성경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데이비스 서기의 변호인 측은 "그는 사임할 의사가 없다'며 "그는 결코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고 신을 부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동성 커플이 마침내 결혼증명서를 발급받은것과 관련해 마이크 허커비, 테드 크루즈 등 공화당 경선 후보는 "정치적으로 옳은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ej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