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가 KBS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시청률 경쟁에서 꼴찌를 할 것으로 예상했고 밝혔다.
정준호는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능력자' 특집에 출연했다.이날 MC 유재석은 정준호에게 "이영표, 조우종 콤비가 1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나"고 물었고, 그는 "꼴찌할 줄 알았다"고 답했다.
정준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담당한 지상파 3사 중 KBS가 꼴지를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 KBS2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정준호는 이어 "SBS는 EPL 중계로 워낙 유명하고 MBC는 안정환, 송종국 등이 투입되지 않았나. SBS가 1등, MBC가 2등일 것이라 생각했다"며 "메인 TV는 SBS, 스마트폰으로 MBC, 아내 스마트폰으로 KBS를 시청했다"고 설명했다.또 그는 "하지만 월드컵이 개막된 이후 주변에서 '이영표, 이영표' 하기에 메인 TV로 KBS를 시청했다"며 "결국 끝날 때는 KBS가 1등이 돼 있더라"고 말하며 이영표를 지긋이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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