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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조종사들, 공군에서 기종전환 비행교육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2013-02-04 04:52 송고 | 2013-02-04 04:56 최종수정
4일 오전 T-50 기종전환 및 교관승급과정에 입과한 인도네시아 조종사들과 담당교관조종사들이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공군 제공) © News1



6명의 인도네시아 전투기 조종사들이 우리 공군으로부터 T-50과 TA-50 기종전환 교육을 받는다.


공군은 4일부터 21주간 인도네시아 공군 6명을 대상으로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과 전술입문 훈련기 TA-50의 ‘기종전환 및 교관승급 과정’(이하 비행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50 과정은 제1전투비행단, TA-50 과정은 제16전투비행단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


수탁조종사들은 인도네시아에서 F-16과 MK-53 호크를 조종하는 현역 조종사들로 앞으로 13주간 T-50 비행교육과정(지상교육 3주, 비행 9주), 이후 8주간 TA-50 비행교육과정(지상교육 2주, 비행 5주) 등을 이수하게 된다.


두 과정을 모두 마치면 인도네시아로 돌아가 T-50과 TA-50 교관조종사로 활약한다.


T-50 지상교육기간에는 공중조작, 계기비행, 비상절차 등 기본 이론교육을 받고 시뮬레이터에도 탑승한다.


지상교육이 끝나면 실제 항공기를 조종하며 비행훈련을 받게 된다. 편대비행, 야간비행, 기본전투기동 등 작전수행에 필요한 실전적 과목들도 이수할 예정이다.


TA-50 비행교육과정도 이와 유사한 지상학술교육, 시뮬레이터 탑승, 비행훈련 등 과정으로 구성된다.


공군은 수탁조종사들을 전담교육하기 위해 천영호 소령(36·공사 48기) 등 6명의 교관조종사를 선발했다.


이들은 모두 비행시간 1000시간 이상의 베테랑 조종사들로 외국인 학생들을 위해 영문교범에 의한 비행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공군 관계자는 “한국 교관들은 인도네시아의 생활양식이나 이슬람권의 문화에 대해서도 틈틈이 공부했다”며 “제1전투비행단과 제16전투비행단에서는 이슬람교 조종사들의 편의를 위해 부대 내에 기도실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2011년 5월 한국항공우주사업과 T-50 16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KT-1 17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와 함께 한국형 전투기(KFX)를 공동개발하는 국방 협력국가이기도 했다.





k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