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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 전면 개편

위탁관리업체가 유지보수 체제 상시 운영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24-04-30 10:39 송고
 개편된 김해시 버스승강장(김해시 제공)
 개편된 김해시 버스승강장(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버스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버스승강장 위탁관리업체 선정 경쟁입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시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유지보수 체제를 상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버스승강장을 △시민안전 공간 △김해시 정책홍보 시민 접점 △시민 생활정보 공유 공간 △지역경제 상생 접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버스승강장 유지보수업체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하고 최근 업체에 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관리지침을 전달했다.

위탁관리업체는 우선적으로 관내 버스승강장 30곳에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 홍보물을 부착했다.

시는 광고 수주 증가로 초과 수익이 발생할 경우 스마트 버스승강장 전환에 재투자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 버스승강장은 기존 승강장에 비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강화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생활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는 미래형 버스승강장이다.

시 관계자는 "그간 버스승강장 운영에 지적됐던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도 경제성과 도시미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승강장 유지보수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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