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 육군협회장(왼쪽 세번째부터), 김태흠 충남지사, 이응우 계룡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 /뉴스1

충남도와 계룡시, 대한민국 육군협회가 25일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태흠 지사와 이응우 계룡시장, 권오성 육군협회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의 계룡대 정착과 성공 개최를 통한 국방수도 계룡시의 위상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앞으로 도와 계룡시는 전시회 홍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을 지원하고, 육군협회는 전시회의 계룡대 지속 개최 및 도민 관람 혜택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육군협회 주최로 열리는 국제방위산업전시회는 ‘계룡군문화축제·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방산 관계자와 국내 500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정보, 지휘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 지원체계(비무기체계) 등 첨단 방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김태흠 지사는 “충남은 계룡 3군 본부와 논산 육군훈련소, 산학연 기관 30여 개가 밀집해 있는 국방의 메카이자 방위산업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전시회가 충남에 뿌리내리고, 미국과 비견되는 방산전시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응우 시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방위산업전시회를 계룡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군문화축제와 세계군문화엑스포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KADEX의 성공 개최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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