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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 본 스티븐 스필버그가 라이언 고슬링에게 한 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4-04-03 10:20 송고
'스턴트맨' 라이언 고슬링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스턴트맨' 라이언 고슬링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이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사로잡았다.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영화. 라이언 고슬링과 에밀리 블런트, '데드풀2'의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했다. 3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북미 프리미어 상영 후 해외 매체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이 영화는 세계적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찬사를 끌어냈다.
'스턴트맨'에서 스턴트맨 콜트를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이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마주친 스티븐 스필버그가 라이언 고슬링에게 다가와 그를 안아주며 "얼마 전 '스턴트맨'을 봤는데 너무 좋았다"라는 찬사를 전했다고 한다. 이에 라이언 고슬링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스턴트맨'을 좋아했다니 더 이상 아무것도 필요 없다, 그 순간은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었다"라며 감격을 표했다. 이어 "'스턴트맨'은 정말 특별한 영화이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게 될 것이 기대된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라이언 고슬링은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다는 후문. 그만큼 의미 있는 칭찬인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일화다.

한편 해외 매체들은 "웃기고, 로맨틱하고, 즐거운 액션이 가득"(Vulture) "신나게 터지는 팝콘 무비"(indieWire) "말도 안 되게 재밌다"(RogerEbert.com) 등의 리뷰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모두 담아낸 '스턴트맨'의 무궁무진한 매력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스턴트맨'은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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