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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화순 신정훈, 3선 고지 한발짝 더…당내경선 승리

결선투표서 숙적 손금주 누르고 22대 총선 본선 진출

(나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4-03-17 20:03 송고
신정훈 22대 총선 나주·화순 후보 © News1
신정훈 22대 총선 나주·화순 후보 © News1

신정훈(60)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선 고지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16~17일 이틀간 진행한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결선투표 결과 신정훈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4·10 총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된 신정훈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 김종운 전 나주·화순 당협위원장(66), 진보당 후보인 안주용 전 전남도의원(58)과 대결하게 된다.

20대 총선부터 신정훈 의원과 세 번째 맞대결을 벌였던 손금주 전 의원은 21대에 이어 이번에도 본선을 목전에 두고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신정훈 후보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의원 △나주시장 △19대 국회의원 △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등을 거쳤다.
당초 나주·화순 선거구 후보 경선은 구충곤 전 화순군수까지 3명이 대결했으나 1차 과반득표자가 없어 신정훈, 손금주 두 후보간 결선투표로 진행됐다.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신정훈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면서 화순지역 표심이 결선투표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선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국민의당 후보로 나선 손금주 후보가 본선에서 민주당 신정훈 후보를 누르고 금배지를 가슴에 달았다.

4년 뒤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는 두 사람 모두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고, 당내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가 승리하며 본선에서도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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