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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전 '독립만세' 외친 영월 주천면… 3·1절 기념행사 개최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2024-02-29 16:13 송고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제105주년 3.1절을 하루 앞둔 29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의 대형 태극기 앞에서 가족 나들이객이 만세를 외치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강원 영월군이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주천면 금마리 독립 만세 공원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29일 군에 따르면 주천면 금마리는 일제강점기였던 1919년 4월 21일 주천면장 출신의 유학자 박수창 선생을 중심으로 주민 300여 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국의 '독립 만세'를 외쳤던 곳이다.
이번 3·1절 기념행사에선 최명서 영월군수와 독립유공자 유족,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현장에 모여 독립선언서와 금마리 독립 만세 운동사를 낭독하고 만세삼창 등을 통해 선열들의 독립 의지를 되새길 예정이다.

최 군수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김은 물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유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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