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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중 "첫 만남에 키스 가능…연극할 때 잘생긴 연하 썸남 있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4-02-29 11:58 송고
('퍼펙트 라이프' 갈무리)
('퍼펙트 라이프' 갈무리)

배우 권민중(48)이 현재 솔로라며 첫 만남에 키스할 수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 출연한 권민중은 절친한 배우 지주연을 만나 근황을 전했다.
이날 지주연은 권민중을 만나자마자 "제가 진짜 놀란 게 '리어왕'에서 고너릴 역(권민중)의 욕망적 키스신"이라고 언급했다.

극 중 권민중은 에드먼드 역을 맡은 박재민과 격정적인 키스신을 선보였다. 이를 본 이성미는 "남배우는 손을 내려놓고 있는데 여배우가 당겨서 잡고 안 놔줬다"고 말했다. 이에 권민중은 "재민이가 잘못했다. 욕망을 불태워야 하는 장면이었다"고 해명하면서 이 장면으로 극이 살아났다고 전했다.

이어 지주연은 "요즘 연애 안 하냐"고 묻자, 권민중은 "안 한 지 백만년이다. 안 생긴다. 썸을 안 탄다"고 답했다. 권민중은 그러면서 "처음 만났는데 내 마음에 들면 바로 키스할 수 있다. 이 나이에 그러지도 못 하냐"고 덧붙였다.
('퍼펙트 라이프' 갈무리)
('퍼펙트 라이프' 갈무리)

이를 들은 이성미가 "만나자마자 좋으면 키스하냐"고 깜짝 놀라자, 권민중은 "매번 그러지 않고, 그럴 수도 있다는 거다. 서로 좋으면"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주연이 "언제 마지막으로 그런 남자를 만났냐"고 질문하자, 권민중은 마지막 연애가 2009년이라고 털어놨다.

그 이유에 대해 권민중은 "소개팅이 어렵게 느껴진다. 나이에 상관없이 잘 지내는 편이다. 친구처럼 느낀다"면서 "22살 연하한테도 대시 받았다. 정식으로 사귀자는 건 아닌데 계속 그래서 제가 달아났다"고 말했다.

그러자 현영은 "언니가 술에 취해서 말한 적이 있다. 연극하는데 마음에 드는 썸남이 있다고, 연하인데 잘생겼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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