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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도의원 “경기도, ‘철도 지하화’에 적극 관심 가져야”

5분 자유발언서 소극적인 도 움직임에 아쉬움 토로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2024-02-20 15:55 송고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민주·안산2)이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민주·안산2)이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민주·안산2)이 ‘철도 지하화’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월 국회에서는 ‘철도 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수원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신도림역을 찾아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성장 하락과 건설경기 악화, 안전성과 기술적인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음에도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서울과 대전은 물론 도내 일부 시·군도 철도 지하화 연구용역을 추진해 왔거나 최근 관심을 더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는 상황을 전했다.

김 의원은 “도의 경우 담당 부서에 ‘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에 따른 경기도 대상 지역 검토와 향후 추진계획’ 자료를 요청했지만 ‘지자체에서 상부 개발 구상안을 수립해 국토부의 종합계획 반영 요청 시 협력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과 간단한 행정절차만을 받았다”며 소극적인 반응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종합계획과 기본계획 수립에 맞춰 각 시·군의 철도 지하화 수요 파악과 요청에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도 역시 주도적으로 관련 연구용역 실시와 마스터플랜 수립 등 철도 지하화 사업이 실제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다양한 정책 지원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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