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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복당 이원무, 울산 남구을 출마…"젊은 일꾼 되겠다"

김기현·박맹우와 당내 3인 경쟁, 17일 면접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2024-02-14 12:20 송고
국민의힘 이원무 (사)공정한나라 울산 ESG실천본부 회장이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국민의힘 이원무 (사)공정한나라 울산 ESG실천본부 회장이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2.14/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이원무 (사)공정한나라 울산 ESG실천본부 회장(53)은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구태 부메랑 정치를 답습하지 않고 당의 참신하고 신선한 젊은 일꾼이 되겠다"며 "남구를 24년간 지속된 특정인들만의 지역구에서 벗어나 젊고 활기찬 남구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금 남구의 위기와 당의 어려운 처지, 나라의 위기에는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책임도 적지 않다"며 "울산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책임지는 자세로 용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지난 20년간 울산과 남구민들을 위해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봉사해왔다"며 "젊은 청년들이 살아가야 하는 이 시대에 걸맞은 정치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몫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국회의원이 되면 조건이 동등한 모든 사람에게 동등한 조건을 보장하는 이른바 기회균등의 법칙을 울산 정치권에 깊게 뿌리 내리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회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공천 결과에 불복해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시의원(남구을)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지난 8일 국민의힘 중앙당으로부터 복당 요청이 받아들여지자 같은날 이번 총선 국민의힘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 회장은 울산강남교육청 시민장학위원과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민소통위원회 위원, 울산시 시민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정한나라 중앙회 부회장과 울산시체육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22대 총선 울산 남구을에는 국민의힘에서 이 회장을 비롯해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의원이 경쟁을 벌인다. 이들은 오는 17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면접을 앞두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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