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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업자 1년 새 1만9000명 증가…군위군 편입 영향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4-01-10 09:18 송고
대구 연간 고용 동향
대구 연간 고용 동향

대구의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고용 동향을 보면 지난해 대구의 취업자 수는 124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9000명 늘었다. 고용률과 실업률도 각각 59.8%와 3.1%로 0.7%p, 0.2%p 증가했다.
시간제 근무인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29만명으로 전년 대비 14.1%(4만8000명) 감소한 반면 전일제 근무인 36시간 이상 근무자는 93만9000명으로 7.5%(6만5000명)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명), 건설업(8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제조업(2000명), 농림어업(1000명),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1만1000명),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종사자(6000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5000명), 농림어업숙련근로자(2000명) 부문 취업자가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인 자영업자는 27만5000명으로 7000명 늘었다.

경북 연간 고용 동향
경북 연간 고용 동향

경북의 취업자는 146만2000명으로 전년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3.5%로 전년 대비 0.6%p 상승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점업 취업자 수가 2만3000명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6000명), 농림어업(5000명), 건설업(1000명) 순이었다. 실업률은 2.6%로 0.1%p 증가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7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8.6% 감소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07만7000명으로 4.1%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군위군 편입이 대구의 경제활동인구 및 취업자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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