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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공공행정' 우수 지자체에 경북 경산·충남 공주 등 4곳

행안부 성과공유회…공공서비스에 AI·빅데이터 등 도입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3-12-12 12:00 송고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에서 지능형 CCTV관제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중구청 통합안전센터에서 지능형 CCTV관제시스템이 작동하고 있다. © News1 박세연 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2023년 지역디지털 공공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를 시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9년부터 지역 공공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 가운데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과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한다.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을 높안다.

올해까지 '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식 작성 도우미', '빅데이터 융합 119 재난대응 플랫폼' 등 23개 과제가 발굴됐다.

특히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경북 경산시와 대전소방본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배회, 쓰러짐 등 특정 행동패턴을 인공지능이 우선 인지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인공지능, 스마트센서 등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완도, 인제, 서귀포, 의정부, 수원시 등 26개 지자체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이 시행돼 인구감소 대응, 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충남 공주시와 전남 장성군이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적자원 교류를 활성화한 점을 평가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이 공공서비스에 적용돼 국민 편의성이 높아지고 보다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첨단기술을 적용한 우수한 공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플랫폼정부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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