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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ICT기업, 베트남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협약…동남아 진출 교두보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2023-12-02 08:04 송고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경ICT산업협회, 다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DNES), 다낭기업회와의 4자간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대구지역 ICT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제공)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대경ICT산업협회, 다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DNES), 다낭기업회와의 4자간 업무협약식에 참가한 대구지역 ICT기업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제공)

대구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은 2일 대경ICT산업협회와 베트남 다낭 비즈니스 인큐베이터(DNES), 다낭기업회와 4자간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W 융합클러스터 2.0사업 3년차를 맞아 진행된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대구 ICT 기업의 다낭 진출과 인력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2년 다낭시 ICT산업의 총수익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4억달러로 당초 목표를 103.4% 초과했으며, 같은 기간 IT산업 부문 수익은 9억달러, 소프트웨어 수출액은 1억320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DIP가 지역 ICT기업의 동남아 진출 교두보로 베트남 공략에 나선 것은 최근 베트남이 ICT산업 인프라를 다낭을 중심으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낭시는 6대 분야, 16개 세부 프로젝트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마스터 아키텍처'를 공포했으며 2030년 비전과 2018~2025년 스마트시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김유현 DIP 원장은 "지역 ICT 기업의 다낭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참가 기업들간의 원활한 교류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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