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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작은 헬멧 쓰더니 두통 호소…김선우X정용검 배꼽 잡았다

'최강야구' 13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11-13 23:09 송고 | 2023-11-13 23:10 최종수정
JTBC '최강야구' 캡처
JTBC '최강야구' 캡처

송승준이 헬멧을 빌려 쓰고 두통을 호소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는 올스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YBM 신재영이 7회 말 2 대 1 리드 상황에 투수로 나섰다. 
신재영을 상대할 OBM 타자로는 이홍구, 지석훈이 출격했으나 아쉽게 아웃 됐다. 이어 송승준이 타자로 나설 준비를 했다. 

송승준은 타자용 헬멧이 없다며 동료들에게 빌리기 시작했다. 큰 사이즈가 없냐는 얘기에 이대호가 "지완이 머리 커"라면서 나지완을 추천해 폭소를 유발했다. 하지만 송승준에게는 맞지 않았다. 

그는 이홍구를 불러 "헬멧 좀 빌려줘"라고 말했다. "라지인데"라는 대답에 "라지면 되겠네"라면서 곧바로 착용했다. 그러나 이홍구의 헬멧도 작았다. "내 헬멧 봐라"라며 다소 눌린 얼굴을 보여주는 모습이 웃음을 샀다. 

송승준은 타석에 들어서면서 "아, 머리 아파요. 헬멧 작아서!"라며 두통을 호소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신재영과의 맞대결이 시작되자마자 "이거 공이 안 보이는데"라는 등 불만을 토로했다. 이같은 행동이 해설위원 김선우, 캐스터 정용검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후 신재영은 직구를 던지겠다고 미리 알려주기까지 했다. 송승준은 예고된 빠른 공에 헛스윙을 했고, 결국 삼진 아웃을 당했다. 중계진은 또 한번 배꼽을 잡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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