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수영성카페·어울민박·어울주방 개관식 모습.(수영구청 제공) |
부산 수영구는 21일 복합 편의시설 수영성카페·어울민박·어울주방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시설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수영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수영성카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센터의 역할과 커피 등 음료 판매, 코인 빨래방 등 주민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어울민박'은 도시형 민박으로 게스트하우스, 워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고, '어울주방'은 1인 가구를 위한 간편식 조리, 쿠킹클래스, 단체모임 등을 위한 시설 대관이 가능하다.
시설 조성에는 총 사업비 15억3000만원(국비 6억7000만원, 시비 7억원, 수영구 1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시설들은 서로 인접한 위치에 하나의 공간으로 조성돼 있어 방문객의 이용이 편리하다.주민 자생조직 '도도수영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수영동 도시재생 8개 거점시설 중 마지막으로 개관하는 수영성카페, 어울민박, 어울주방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정주환경 개선으로 수영동 지역의 가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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