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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길' 박세영 "남편 곽정욱, 배우로서 냉철하게 말해줘" [N인터뷰]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11-10 13:49 송고 | 2022-11-10 17:16 최종수정
사진 제공=씨엘엔컴퍼니
사진 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박세영이 올해 '품절녀'가 된 소감을 밝혔다. 

박세영은 10일 오전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취재진을 만나 출연작 '멘탈코치 제갈길'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세영은 "배우 부부여서 좋은 점이 있다"라며 "서로 (작품을)봐주고 조언을 해줄 수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봐달라고 할 때도 있는데 많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라며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많이 비판도 할 수 있다, 남편은 완전 냉철하게 말해주는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박세영은 "작품할 때도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 그런 거에 대한 의견도 물어보기도 했다"라며 "이번 '멘탈코치 제갈길'에서 마음이 훨씬 편해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마음이 편한 게 말투나 표정에 많이 드러난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남편 곽정욱과 사귀게 된 계기에 대해 "작품할 때는 전혀 그런 게 없었다, 아예 대화를 안 했다"라면서도 "그런데 작품 했을 때 배우들이 다 또래였다, 지금도 몇명씩 자주 보고 하다가 지인으로 친하게 지내게 됐다"라며 오랜 지인에서 친구,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래 보고, 편한 사람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영은 지난 2월 배우 곽정욱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드라마 '학교 2013'에 함께 출연해 우정을 쌓아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해 백년가약을 맺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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