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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새벽 조깅, 목동운동장에서 무료로 하세요"

오전 5~8시 목동운동장 육상트랙 구민 무료 개방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2-11-06 10:46 송고
목동운동장 전경(양천구 제공).
목동운동장 전경(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지난 1일부터 매일 새벽(오전 5~8시)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1989년 준공된 목동운동장은 주경기장, 목동야구장, 목동아이스링크 등의 스포츠 시설을 갖춘 전문체육시설로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은 양천구 마라톤 클럽과 아침운동을 희망하는 구민 중심으로 새벽 시간에 이용량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그동안 '서울특별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용객은 1회 2시간 기준 1000원의 사용료를 내야 했다.

이에 구는 운영주체인 서울시에 새벽시간대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의 무료개방을 적극 건의하고,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지속 노력해 왔다.
새벽 시간대 유상트랙 무료 개방은 양천구의 이러한 노력과 자치구와 동행하려는 서울시의 협치 성과로, 목동 중심축 주변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새벽 시간대 육상트랙 무료화 결정이 대규모 행사 때마다 발생하는 소음을 감내하고 계시는 인근 주민 여러분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살기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구민만족 중심의 적극행정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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