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선 인스타그램 갈무리 |
배우 이필립 아내이자 사업가인 박현선이 12중 추돌사고 목격담을 전했다.
박현선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마음은 무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 잘 지내려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박현선은 "오늘 촬영 가는 길에 2건의 큰 교통사고를 목격했어요. 또 10분 전 퇴근길에 청담사거리에서 10중 추돌은 될 법한 엄청난 사고가 났어요"라고 사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바로 제 뒤차까지 엄청난 큰 사고가 났고, 아직도 가슴이 쿵쿵거린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인 지난 1일 오후 6시18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에서 12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13명은 다행히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박현선은 "어제오늘 모든 분들 마음이 힘드시고 멍하고 먹먹하시겠지만, 우리 모두 정신을 부여잡고 잘 버텨야 합니다"라면서 "오늘 퇴근길도 조심하시고, 각자의 위치에서 우린 또 열심히 살아가고 오늘을 감사하며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하루를 보냅시다"라고 다짐했다.
박현선은 "안 다치셔서 다행입니다"라는 한 팬의 댓글에 "너무 놀랐어요"라며 다시 한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뉴스에서 청담 12중 추돌사고 나오던데 많이 놀라셨겠어요"라는 글엔 "제 차가 13번 차가 될 수도 있었을 뻔. 무서웠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현선은 지난 2020년 재벌 2세로 알려진 배우 출신 사업가 이필립과 결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자녀가 1명 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