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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심예지, 양궁 종합선수권 남녀 개인전 우승

김우진은 혼성·심예진은 女 단체전까지 2관왕
오늘부터 항저우 AG 티켓 걸린 선발전 시작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10-26 08:22 송고
김우진(30·청주시청). /뉴스1 DB © News1 황희규 기자
김우진(30·청주시청). /뉴스1 DB © News1 황희규 기자

김우진(30·청주시청)과 심예지(29·현대모비스)가 제54회 전국 남여 양궁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남녀 리커브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진은 지난 25일 경북 예천군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대회 리커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했던 오진혁(현대제철)을 6-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은 김소희(청주시청)과 함께 충북 대표로 나선 혼성 단체전에서도 결승에서 박주영(서울시청)-박소민(LH)이 호흡을 맞춘 서울시를 5-1로 누르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선 신재훈, 정태영, 이우석, 김선우가 출전한 코오롱 엑스텐 보이즈가 오진혁, 구본찬, 한재엽, 이승신의 현대제철을 6-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심예지는 리커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염혜정(부개고)을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심예지는 김수린, 강채영, 김채윤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에서도 소속팀 현대 모비스의 우승을 이끌고 2관왕에 올랐다.

현대모비스는 결승에서 황재민, 이세현, 우경림의 창원시청을 5-1로 눌렀다.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개인전에선 32강에서 유수정(현대백화점)에게 패했고, 광주여대 소속으로 출전한 단체전에선 4강에서 현대모비스에 패한 뒤 3-4위전에서도 대전시 체육회에 졌다.

이승윤(광주남구청)과 함께 출전한 혼성단체에서도 8강에서 패해 이번 대회 노메달에 그쳤다.

한편 컴파운드에선 남자 개인전에서 최용희(현대제철), 여자 개인전에서 소채원(현대모비스)이 각각 우승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6일부터 2023년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도엔 1년 뒤로 밀린 항저우 아시안게임도 예정돼 있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아시안게임 출전 선수들도 정해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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