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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카카오 택시 플랫폼 독점, 공정위와 진지하게 협의 중"

[국감현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
"카카오택시 시장점유율 압도적 독점"…연내 결론 시사

(서울=뉴스1) 김진 기자, 금준혁 기자, 김성식 기자 | 2022-10-21 19:15 송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운송 플랫폼 시장 독과점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점 문제 대책을 주문하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어떻게 경쟁을 촉진시키고, 규제로 인해 막혀 있던 부분을 어떻게 넓힐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지하게 공정위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답했다. 
원 장관은 "현재 택시운송사업에 대한 플랫폼 기업들이 숫자로는 많이 있지만 시장점유율에 있어 카카오택시가 압도적인 독점을 이루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도 "이게 독점 관련법 위반인지, 법 위반이 아니라 하더라도 어떻게 더 경쟁을 촉진하고 이용객들의 후생을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공정위와도 종합 검토해서 빠른 시간 안에 보고하겠다"며 "해를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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