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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 "산울림으로 다시 공연할 계획은 없어" [N현장]

6일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10-06 15:29 송고
가수 김창완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벨로주 망원에서 가진 2022 산울림 데뷔 45주년 기념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창완이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벨로주 망원에서 가진 2022 산울림 데뷔 45주년 기념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2.10.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김창완이 산울림으로 공연을 할 가능성에 대해 얘기했다.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 위치한 벨로주 망원에서는 2022 산울림 데뷔 45주년 기념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산울림 김창완을 비롯해 황병준 레코딩 엔지니어, 김경진 에꼴 드 고래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김창완은 다시 산울림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 "김창완 밴드로 다녀도 '산울림 공연하지 않았어요'라고 하시더라"라며 "하지만 저는 산울림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공연하는 일은 없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산울림은 그냥 이번 앨범으로 부활했다고 해야 하나"라며 "기존 앨범과 너무 소리가 다르더라"라고 말했다.

김창완은 또한 "당시 국내 최고의 스튜디오에서 레코딩했는데, 그때의 열악한 환경에서 판으로만 나오면 소리가 쪼그라들고 불만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리마스터링 작업을 통해서 정말로 1977년의 형제가 생각나고 (먼저 세상을 떠난) 막내 생각이 많이 나더라"라고 얘기하기도 했다.

'산울림 리마스터 프로젝트'는 산울림 데뷔 45주년을 맞아 진행된 것으로, 산울림 전작 17장과 김창완의 솔로 앨범 3장이 순차적으로 LP와 디지털 음원으로 재발매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한 뒤, 리마스터 작업을 거쳤다. 먼저 오는 20일 1, 3집 LP를 발매하고, 2집 LP를 11월22일 발매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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