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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히로카즈 감독과 '브로커' 작업, 이런 날 올 줄 몰랐다" [N인터뷰]③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9-29 12:12 송고
송새벽/(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송새벽/(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배우 송새벽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브로커' 작업에 대해 밝혔다.

송새벽은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새벽은 앞서 영화 '브로커'에 특별출연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히로카즈 감독님은 저 역시도 팬이고, 감독님 작품도 다 봤다"라며 "처음에 역할 주셨을 때, 대본 읽고 그냥 난 하겠다고 그랬다, 특출로 주셔서 하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송강호 선배님, 아이유씨, 강동원씨, 배두나씨 아는 분들이고 그래서 감독님과도 굉장히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 싶을 정도였다"라며 "이전에 '도희야' 찍었을때 한번 (히로카즈) 감독님이 현장에 왔었다.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차 한국에 오셨다가 '도희야' 현장에 와서 인사를 드렸는데, 얼굴 뵌 것도 굉장히 좋았는데 이번에 이렇게 같이 촬영은 짧지만 하게 되어서 좋았다"며 웃었다.

극단 생활을 했던 송새벽은 연극도 생각 중이라고. 그는 "현재 극단과 얘기를 하고 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서울에 오면 대학로 극단 대표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저도 그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의 이연우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송새벽이 하루 아침에 조직 보스가 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0월5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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