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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홈' 라미란 "난 국민 끝사랑, 코미디 보다 멜로라 생각하고 찍어" [N현장]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8-30 11:25 송고
'컴백홈' 스틸 컷
'컴백홈' 스틸 컷
배우 라미란이 자신을 "국민 끝사랑"이라고 표현했다. 

라미란은 3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의 제작보고회에서 "(국민 첫사랑 보다는) 국민 '끝사랑'이다, 끝장을 보는 '끝사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작품이 코미디지만 재밌고 웃긴다기 보다는 짠했다"며 "기세가 너무 짠하고, 그러면서 사실 친구들이나 다시 만나고 강돈(이범수 분)도 마찬가지지만, 기세가 컴백홈을 한 자체만으로 나는 너무 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기세의 캐릭터가)또 다른 의미가 있어서 컴백이 너무 반가웠고, 코미디라기 보다는 하나의 멜로 드라마를 찍었다고 생각하고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거북이 달린다' '피끓는 청춘' 등을 연출했던 이연우 감독의 신작이다.

송새벽이 짠내 폭발 무명 개그맨 기세 역을, 라미란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영심으로 분했다. 또한 이범수가 보스의 자리를 노리는 2인자 강돈을 연기하며 그밖에 이경영 오대환 인교진 김원해 이중옥 황재열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한편 '컴백홈'은 오는 10월5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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