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캐나다, 美 군사행동·경제압박 지지…협박에 굴복"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노력을 지지하고 이란에 대한 추가 조치를 예고하자, 미국의 군사 행동과 경제 압박을 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캐나다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침략 전쟁을 시작하기 전까지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돼 있었고 안전했다는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캐나다가 미국의 군사 행동과 역내 미국의 정책을 지지하면서 동시에 평화와 안보, 항행의 자유, 국제법의 수호자를 자처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는 외교도 책임 있는 국정 운영도 아니다"라며 "전략적 혼란을 드러내고 협박에 굴복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앞서 캐나다는 전날(6일)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이란에 대한 경제·외교적 압박을 지속하기 위해 미국·프랑스·영국과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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