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G7 정상회의서 '미성년자 온라인 보호' 공동문서 채택 추진

10대들이 인스타그램 로고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2025.10.20. ⓒ 뉴스1 ⓒ 로이터=뉴스1
10대들이 인스타그램 로고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일러스트 이미지. 2025.10.20. ⓒ 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주요 7개국(G7)이 온라인상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공동 문서를 처음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오는 15일부터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소셜미디어(SNS) 중독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성적 이미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 후 공동 문서를 채택할 방침이다.

미성년자가 동영상 플랫폼 등 SNS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과 아동이 연령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기본 설정 도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아동 성 학대·착취로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 차단도 담길 전망이다.

다만 연령 제한 도입 여부와 구체적인 대책은 각국에 맡길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G7 국가들은 그동안 미성년자의 SNS 중독성과 AI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대응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G7 국가들은 지난달 열린 G7 디지털 기술 장관회의에서 SNS 중독 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안전 내재화 △실효성 있는 연령 확인 체계 구축 △높은 수준의 기본 프라이버시 및 안전 설정 △부모 및 보호자 통제 도구 제공 △투명성·책임성 및 데이터 공유 강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온라인 착취 및 유해 콘텐츠 근절 등 7가지 공통 원칙에 합의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