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깜작 실적에도 시간외거래서 5% 이상 급락(종합2)

상하이 지사에 설치된 마이크론 로고 ⓒ 로이터=뉴스1
상하이 지사에 설치된 마이크론 로고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최대 D램 업체 마이크론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5% 이상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4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마이크론은 5.34% 급락한 437.0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0.01% 상승,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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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이후 마이크론의 주가는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5% 이상 급락으로 수렴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238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 200억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주당 순익도 12.20달러를 기록, 시장의 예상 9.3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지난 분기 매출은 인공지능(AI) 특수로 전년 대비 거의 3배 급증한 것이다.

이번 분기 전망도 좋았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 매출이 335억 달러, 주당 순익은 19.15달러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매출 243억달러, 주당 순익 12.05달러 크게 상회한다.

그럼에도 주가는 오히려 급락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너무 높아지고, 이날 뉴욕증시가 생산자물가지수(PPI) 급등으로 일제히 1% 이상 급락하자 투심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