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수장 "호르무즈 해협 반드시 재개방돼야…최선의 방안 모색"
"이란 핵무기·탄도미사일 능력 용납해선 안 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이 반드시 재개방돼야 하며 나토가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국영 통신 아나돌루 에이전시에 따르면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많은 동맹국과 연락을 취했다"며 "물론 우리는 모두 해협이 다시 열려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맹국들이 함께 협력해 어떻게 재개방할지,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들은 공동으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란의 핵무기나 탄도미사일 능력 개발을 용납해선 안 된다며 나토는 위협을 약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 해군 함정을 이용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과 다른 선박의 호위를 제공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
14일엔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일본·중국·영국·프랑스 5개국에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대부분이 신중하게 대응하자 17일 "미국은 대부분의 나토 동맹국으로부터 중동에서의 이란 테러 정권에 대한 군사 작전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라며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본, 호주, 한국 역시 마찬가지"라며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까지 언급한 뒤 "누구의 도움도 필요 없다"라며 분노를 표시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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