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8% 폭등에 지수 선물 일제 하락, 다우 0.23%↓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전쟁 격화로 브렌트유가 8% 정도 급등하자 미증시 지수 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20분 현재(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 선물은 0.23%, S&P500 선물은 0.20%, 나스닥 선물은 0.22%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중동 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4.13% 급등한 배럴당 100.22달러를 기록, 100달러를 재돌파했다.
브렌트유 선물도 7.75% 폭등한 111.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부세르 주에 위치한 이란 내 최대 가스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이란은 이미 UAE 원유 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었다.
미-이란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브렌트유는 폭등했다.
세계적 투자은행 시티는 수일 내 브렌트유가 13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티는 원유 인프라 손실로 4월까지 하루 1100만에서 16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앞서 미국증시 정규장도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하자 스태그플레이션(고물가 경기침체) 우려가 고조되면서 3대지수가 일제히 1% 이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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