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5만불' 비자 보증금 적용 대상에 12개국 추가…총 50개국
체류 기간 등 조건 준수시 반환…국무부 "납부자 97%가 제때 귀국"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국무부가 1만 5000달러(약 2260만 원)의 '비자 보증금 제도'가 적용되는 국가 목록에 12개국을 추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12개국 국적자에 대해 단기 비즈니스 및 관광을 위한 B1 및 B2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1만 5000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하는 비자 보증금 제도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새로 추가된 국가는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조지아, 그레나다, 레소토, 모리셔스, 몽골, 모잠비크, 니카라과, 파푸아뉴기니, 세이셸, 튀니지로, 다음 달 2일부터 비자 보증금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
이 제도는 불법 이민자 유입을 막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도입됐다.
신청자가 체류 기간 등 모든 비자 조건을 준수할 경우 보증금은 반환된다. 신청자가 기한이 지난 후에도 미국에 체류하면 보증금은 몰수된다.
국무부는 팩트시트(설명자료)를 통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 1000명의 외국인에게 비자가 발급되었으며, 보증금을 납부한 여행객의 97%가 기한 내에 미국에서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12개국 외에 이 제도가 이미 적용되고 있는 국가는 알제리, 앙골라, 방글라데시, 부탄, 보츠와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짐바브웨 등 38개국이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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