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급등, 암호화폐 일제 급락…비트 5%-이더 7%↓(상보)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급등함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줄자 금리에 민감한 암호화폐(가상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9일 오전 4시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92% 급락한 7만998달러를 기록, 7만1000달러가 붕괴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63% 급락한 21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5.48% 급락한 1.45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3.85% 하락한 647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는 PPI가 급등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PPI는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다우존스의 예상 0.3%를 두 배 이상 상회한 것이다.

이는 미국-이란 전쟁 이전부터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웅변하는 수치다.

이는 관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세 인상으로 금속, 원자재 가격은 물론, 제조 비용이 모두 상승, PPI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미-이란 전쟁이 발발했다. 전쟁 이후 원유 급등까지 고려하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크게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을 크게 감소시킨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는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