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란 가스 시설 공격, 브렌트유 5% 급등 108달러(상보)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이르쿠츠크 원유 회사가 원유를 시추하는 모습. 2019.03.1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스라엘이 이란 가스 시설을 공격하고, 이란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카타르 원유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자 브렌트유가 5% 정도 급등, 배럴당 108달러까지 치솟았다.

18일 오후 2시 30분(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0.20% 상승한 배럴당 96.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비해 브렌트 선물은 3.69% 급등한 배럴당 107.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브렌트유는 4.93% 급등한 배럴당 108.52달러까지 치솟았었다.

이날 이스라엘은 이란 부세르 주에 위치한 이란 내 최대 가스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 UAE, 카타르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앞서 이란은 이미 UAE 원유 시설을 공격한 적이 있었다.

미-이란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브렌트유는 한때 5% 정도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 투자은행 시티는 수일 내 브렌트유가 13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티는 원유 인프라 손실로 4월까지 하루 1100만에서 1600만 배럴의 공급 차질이 예상된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브렌트유의 사상 최고치는 2008년 금융위기 때 기록한 147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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