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스피 2.8% 급등, 5500선마저 돌파"-CNBC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0.90p(1.32%) 상승한 5425.39, 코스닥은 7.68p(0.69%) 상승한 1122.55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2.12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11일(현지 시각) 미국의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강력한 것으로 드러나자 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 미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12일 열린 아시아 증시에서 한국의 코스피는 5500선도 돌파하는 등 랠리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12일 오후 12시 4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2.78% 급등한 5503.23포인트를 기록, 사상 최초로 5500선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특수로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메모리 반도체가 품귀 현상을 빚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랠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6.08%, SK하이닉스는 3.37% 각각 급등하고 있다.

이는 전일 미국 최대 메모리 업체 마이크론의 주가가 10% 정도 폭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 코스피의 랠리 덕분에 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가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 증시가 급등하고 있는 데 비해 다른 아시아증시는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08%, 홍콩의 항셍지수는 0.97% 각각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