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번 주 이란과 고위급 회담 예정대로 진행"
"트럼프, 다양한 선택지 고려…외교 실패시 군사 공격 가능성도"
이란, 미국과 회담 장소 및 방식 변경 요구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미국 백악관이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 협상 재개를 위한 고위급 회담을 이번 주에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방금 전화 통화를 했고, 현재로서는 회담이 여전히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레빗은 "트럼프 대통령은 언제나 외교를 우선적으로 추구하고자 하지만 분명히 외교에는 쌍방이 필요하다"며 "외교를 성사시키려면 의지가 있는 상대가 필요하고, 위트코프 특사는 바로 그 점을 탐색하고 논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군 통수권자로서 이란과 관련해 다양한 선택지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있다"며 외교가 실패할 경우 군사 공격 옵션도 여전히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티브 위트코프와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오는 6일 미국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핵 합의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악시오스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회담 장소를 튀르키예에서 오만으로 바꾸길 원하고 있으며,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이 참관인(observer)으로 참석하는 방식이 아니라 미국과의 양자 방식으로 협상을 진행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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